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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도내 359명의 생명지킴이(하트세이버 등)가 탄생했다!

2022년도 생명 존중의 문화,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안전을 이어간다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1/05 [10:44]

지난해 경남도내 359명의 생명지킴이(하트세이버 등)가 탄생했다!

2022년도 생명 존중의 문화,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안전을 이어간다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05 [10:4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359명의 생명지킴이(하트세어버, 브레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하트세이버(2010년)?브레인세이버(2019년)?트라우마세이버(2019년) 인증제도를 통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도민에게 인증서와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하고 적극적인 선행을 널리 기리고 있다.

 

각각의 세이버 제도의 활발한 운영으로 제도를 시행한 지 12년 만에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회복한 도민의 수는 약 520명에 달한다.

 

지난해의 경우 50명의 심정지 환자가 구급대원 등 207명의 소방관과 15명의 도민 손에서 멈추었던 심장이 뛰었고 30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가 89명의 구급대원의 병원 전 응급처치로 장애율이 저감하였으며 13명의 중증외상환자가 48명의 구급대원의 전문 처치로 생존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9월의 경우 신고자 인근에 위치한 경찰서(진주시 비봉지구대 배근득 순경)와 소방과의 공동 대응으로 소중한 인명이 소생한 사례가 눈에 띄었다. 흉통이 극심하여 병원을 가려고 준비하던 남편(유00, 남62세)이 쓰러지자 배우자가 신속히 119에 신고하였고 거주지 인근에 경찰이 우선 출동하여 구급대원과의 유선 cpr 지도로 병원 이송 후 한 달 만에 일상으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하트세이버 등 인증제도 도입으로 응급상황에서 소생하는 도민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유공자를 널리 알리고 미담을 기려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안전고리를 경남에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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