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0일 위법?부당하거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부터 구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제도개선 등의 직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달서구 옴부즈만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하는 옴부즈만(2명)은 시민단체 추천을 받거나 퇴직한 공무원으로서 행정기관과 주민들 사이의 문제를 제3자가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해결하는 구민고충 처리위원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업무로는 고충민원 중 특정한 민원에 대해 조사?처리하고, 고질민원에 대한 합의 조정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고, 제도 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이에 대한 권고 또는 의견을 표명하는 권한을 갖는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Ⅱ등급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주민으로부터 보다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며 청백리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문성을 수반하는 자리인 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 옴부즈만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달서구민의 고충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청렴한 달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