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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농업인들 종합가공센터 활용한 안전 먹거리 본격 생산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1/11 [09:13]

청양 농업인들 종합가공센터 활용한 안전 먹거리 본격 생산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11 [09:13]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공공시설을 활용한 농수산물 가공산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대표 송순호) 조합원들은 군이 조성한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 종합타운에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청정지역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엄마 손맛 국물 팩’과 ‘새콤달콤한 사과말랭이’를 출시했다.

 

엄마 손맛 국물 팩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깊은 맛을 우려낼 수 있는 멸치 육수 제품이다. 종합가공센터 가공시설에서 엄선된 천연재료와 청양산 무, 파, 마늘 등 조미채소에 대한 전처리와 건조과정을 진행했다.

 

새콤달콤 사과말랭이는 청양에서 생산된 사과 100% 제품으로 어린이나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간식이다. 이 제품 또한 종합가공센터 가공시설에서 전처리와 건조과정을 통해 상품화됐다.

 

두 상품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이나 칠갑마루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지난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군내 농업인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들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활용을 우선하고 있으며 인공감미료나 착색료, 합성첨가료 없는 상품 생산을 목표로 제품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우리 군은 푸드플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라면서 “고품질 건강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자와 중간지원조직,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로컬푸드 지수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푸드플랜 추진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올해는 전국 1위(대상)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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