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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1동, 취약계층 틀니·임플란트 지원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1/11 [11:27]

의정부시 호원1동, 취약계층 틀니·임플란트 지원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1/11 [11:27]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1월 10일 저작 기능이 상실되어 음식 섭취가 힘들었던 취약계층 중년 남성이 8개월간의 치과 치료를 끝내고 구강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6월 스마일치과(원장 임미애)와 호원1동주민센터가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자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대상으로 총 치료비의 50%는 협약처 스마일치과에서, 나머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으로 지원했다.

 

이번 치료를 받은 대상자는 신장 장애, 당뇨, 허혈성 심근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영양 섭취가 중요하나 잔존 치아 1개로 저작 기능이 상실되어 음식 섭취가 어려운 상태였다. 의료급여 대상자이나 65세 미만으로 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이 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으로 진료를 미루고 있었다.

 

치료를 받은 정○호(56세) 씨는 “비싼 치료비와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치료를 받아 기쁘고 먹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삶의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밝혔다.

 

안중현 호원1동장은 “비용 부담으로 치과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준 스마일치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저소득층 돌봄서비스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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