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1257명의 시니어 세대가 참여한다. 군은 사업 추진에 총사업비 46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3개 유형 19개 사업으로, 군 직접수행 2개 사업과 산청시니어클럽에서 위탁수행하는 1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형 1104명, 사회서비스형 113명, 시장형 40명 등이다.
공익형은 13일, 사회서비스형은 17일, 시장형은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공익형 외의 사업단은 사업별 운영 규정에 따라 활동시간과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등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시니어 세대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는 한편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예정에는 경제적 보탬을 위해 참여하는 어르신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삶을 지향하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보람을 찾아 활력 넘치는 생활을 영위하시는 것은 물론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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