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하수도분야에 안정급수와 긴급복구계획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추후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288개소와 지방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1월 17일∼28일)을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수시설물의 정상가동 점검과 각종 기계·전기 설비를 수선하여 건강한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1월 29일∼2월 2일)에는 공무원, 상하수도 대행업체 및 협력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비상 급수 상황을 대비해 기동수리반을 편성했으며 급수사고 발생 시 비상급수차량 이용 등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거창읍의 한 주민은 “군에서 안정 급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군은 주민들 또한 상수도 계량기 등 개인소유 시설 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