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대관령면 농가를 대상으로 호밀 식재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 호밀식재 사업은 총 1,398포를 지원해 농경지 174.8ha에 호밀을 식재하는 것으로 추진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50백만 원으로 보조금 80%와 농가 부담 20%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밀단가는 1포당 45,000원(20kg기준)예정이다.
호밀식재 사업신청은 해당 소재지인 대관령면사무소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사업대상자는 5월에 확정될 예정으로, 확정된 농가는 대관령농협을 통하여 호밀을 배부 받아 작물수확이 끝난 이후인 11월 말까지 호밀을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원표 환경위생과장은 “한강수계의 상류지역인 대관령지역의 고랭지 밭에 호밀을 식재하여 쓸려 내려가는 흙탕물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력도 증진시킬 뿐 아니라, 겨울철 녹색경관 조성에 이바지 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대관령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