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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생활밀착형 도시 인프라 구축 속도

도시재생 뉴딜·새뜰마을 사업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17 [11:01]

익산시, 생활밀착형 도시 인프라 구축 속도

도시재생 뉴딜·새뜰마을 사업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17 [11:01]

익산시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생활밀착형 도시개발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건설국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시는 사회적 여건 변화와 도시성장 추세를 반영해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기존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다.

 

# 주민 생활밀착형 도시개발로 삶의 질 향상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공사를 본격화한다. 오는 2023년 연말까지 신관을 건립해 모든 부서를 이전한 후, 2024년까지 전면의 본관과 의회동을 철거하고 시민 편의시설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여성·아동·노인 등을 위한 생활밀착형 어울림 공간과 공공시설 간 그린 네트워크 구축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신청사로 건립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신청사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도비 17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 기반조성, LH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어 동산동 월담지구, 모현동 옥창지구, 평화동 평화지구에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 도심 내 취약지역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도심 숲세권 명품 주거환경 조성

 

시는 도심 공원에 공동주택 5곳, 약 7천500세대를 건립하는 숲세권 주거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익산의 미래를 짊어질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는 휴식·배움 공간, 문화 향유공간 조성 등 권역별로 특색있는 공원 조성으로 아동·청소년 친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 분양 시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을 대폭 상향해 청년이 살기 좋은 젊은 도시 구축에도 힘쓴다.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40호),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600호), 농촌·도시빈집정비사업(150동) 등 분야별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시민 생활공감 시책을 적극 펼친다.

 

#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 중심 교통도시 구현

 

익산시는 KTX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으로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구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역세권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선상 광역환승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물류·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사통팔달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국도 27호선 서수~평장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추진으로 교통물류 기반조성을 위한 입지를 다지고, 새만금 배후도시로 견인할 오산 신지~영만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올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임시개통된 연무IC-일반산단 진입도로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사통팔달 교통도시 도약에 힘쓸 예정이다.

 

이명천 건설국장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도시·건설분야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해 시민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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