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7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관내 코로나19 확산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 주재로 평생학습원장, 체육진흥과장 및 학원들이 밀집한 6개 동 지역 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확산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하였으며,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동 지역의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백신 접종에서 제외되는 초등학생 이하 학생들이 이용하는 돌봄교실, 사립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관리 대책을 집중 강구하였다.
시는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에 대해 주 1회 이상 방역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발생 이후 관내 233개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긴급 간담회를 실시하여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점검 등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우 부시장은 “최근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우려가 큰 상황이다”며 “방학이지만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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