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4일 마산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간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사항 등을 보고 받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구항 친수공간은 마산관광호텔~장어거리 약 1.1km 방재언덕 매립지에 총 사업비 64억원을 투입 야외무대, 쉼터, 산책로, 편의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의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국가사업(마산지방해양수산청 시행)으로 2020년 6월 착공하여 올해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년도 7월 마산항 친수공간 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간 시설물 이관 및 인수인계 등 협의 중에 있으며 시설물 보완 및 안전점검을 거쳐 시민들의 힐링 바다쉼터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서항지구 친수공간이 전년도 10월 개장하여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간도 준공 이후 어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와 시민 힐링쉼터 공간 제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