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7일 성진욱 학생(혜성여중 2학년)이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22만7천5백2십 원, ㈜문화전력(대표 김한수), ㈜케이전기(대표 김병진), K전기자재마트(대표 김유진)에서 3백1만2천원, 사량도횟집(대표 이영식)에서 1백만4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성진욱 학생은 1년간 정성껏 모은 돼지저금통을 아림1004에 의미 있는 기부를 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주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진욱 학생 부모(해광안전공사/대표 성태호)도 지난해 12월 24일 아림1004에 1백만4천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어 기탁식에 참석한 ㈜문화전력 김한수 대표, ㈜케이전기 김병진 대표, K전기자재마트 김유진 대표는 “올해 아림1004운동에 처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나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대표들은 부자지간으로 거창문화재단 메세나 사업(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에 기부해오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아림1004운동에 처음으로 동참한 사량도횟집 이영식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식 대표는 거창군 삶의 쉼터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연초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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