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활동할 성인문해교육 강사 17명과 거창한 이야기할머니 15명에 대해 평생학습 전문강사 위촉식을 가졌다.
성인문해교육은 학습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읍·면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하여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습자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력인정 교실은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중학 3단계 13명 전원이 아림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거창한 이야기할머니 프로그램은 거창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거창한 이야기할머니 강사가 방문하여 정서함양과 인격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동화를 손 유희와 함께 구연하여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성인문해교육과 거창한 이야기할머니는 우리군 평생학습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비문해자의 고등학교 입학에 이르기까지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위촉되신 32명의 강사님 모두 축하드리고 우리군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성인문해교육은 오는 2월부터 찾아가는 문해교실 17개 반, 학력인정교실 6개 반으로 운영되고, 거창한 이야기할머니는 3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30여 곳을 대상으로 손 유희를 더한 동화구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중 문해교실과 학력인정교실 신규학습자를 모집하고 있으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학습자는 인구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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