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
강서구는 지난 1월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지역 내 전체 음식점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점포 운영시간 단축기간 연장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의 각종 비용부담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대책의 일환이다.
무상 수거 대상은 강서구 지역의 일반·휴게음식점 2,547개소로 강서구 전체 음식점을 포한한다. 다른 지역에서 200㎡ 미만의 음식점에서만 무상 수거하던 것을 강서구는 200㎡ 미만은 물론 이상의 음식점도 함께 수거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 중에 음식물쓰레기 배출 전용용기에 음식물 납부필증 대신 무상수거 스티커를 부착한 뒤 배출하면 된다. 무상수거 스티커는 구청에서 우편으로 각 업소로 배송해준다. 배출시간은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업소당 한 달 평균 1만6,160원 수수료 감면 혜택이 예상된다”면서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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