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설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7곳에서 명절 이벤트를 1월 17일부터 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설 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고객 감소와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각종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 증정 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놓고 주민들의 장보기 부담은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된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6개 시장(동부, 동원, 우림, 면목, 장미제일, 동원상점가)에서 일정 금액(3만원~10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최소 5천원에서 1만원까지 증정 받을 수 있다. 사가정시장에서는 1만 5천원 이상 구매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과 내용은 각 시장별로 다르다.
직접 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우림, 동원, 면목, 동부, 사가정, 동원상점가 등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또는 어플리케이션 ‘쿠팡이츠’, ‘놀장’, ‘위메프오’ 등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장을 보면 2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지난 12일, 화재 예방 소방훈련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7개 시장의 각종 전기 및 가스 안전시설의 작동상태도 점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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