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청년 관련 정책 사업을 수행할 ‘청년 참여기구 운영 사무국’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해 강북구는 관내 거주 및 생활하는 청년들과 공론·숙의 과정을 거쳐 서울시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결과, 지역 청년들의 구정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는 ‘2022년 서울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 자치구로 선정됐다.
강북구는 위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을 수행할 운영 사무국을 모집한다. 선정된 사무국은 사업 수행을 위한 인건비로 최대 7천만원을, 청년 정책 관련 사업 운영비로 약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청년 참여기구 사무국 운영 ▲청년 정책 거버넌스 역량 강화 ▲청년 정책 온라인 공론장 운영이다. 또한 운영 사무국은 특화사업으로 ▲청년들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ick up + jogging)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위한 장소 대관 ▲프리랜스?창업 준비 중인 청년 대상 세무 강의 ▲청년 대상 주거 관련 정책 강의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서울특별시 내 청년 활동·지원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며 관련 분야에 운영 경험이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다. 참가 희망 사업체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월 8일(화) 18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으로 고생하는 청년들이 많다”라며 “청년들에게 하루빨리 도움이 되도록 청년 관련 정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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