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임인년을 맞아 33개 지구에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기반시설을 확충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394억원을 투입해 △농촌협약 △농촌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마을만들기사업 △생활환경정비사업 △새뜰마을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으로 33개 지구를 대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군은 지난해 농촌협약,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각각 259억 원, 1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협약’은 2025년까지 259억 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칠성, 장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연풍)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연풍 주진)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형교통모델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농촌정주여건개선, 농촌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지역에 부족한 문화, 복지, 교육 등의 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을 조성하고 접근성을 높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촌협약과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농촌재생뉴딜사업’은 2025년까지 140억을 투입해 연풍면 원풍리 신풍마을에 산재되어 있는 축산시설 16동을 이전해 집단화하고, 기존 축산시설은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풍마을 내 폐건물 및 유휴시설 철거 및 정비, 담장정비, 빨래터 복원, 용천수 정비 등 사업을 연계해 농촌다움을 복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 괴산읍·소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34억원), 오가·덕평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18억원), 마을만들기사업 10개 지구(42억원), 새뜰마을정비사업 7개 지구(32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조창희 유기농정책과장은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고 찾고싶은 농촌마을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정주여건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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