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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교육생 모집

어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산전문인으로 거듭날 기회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1/18 [10:18]

경남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교육생 모집

어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산전문인으로 거듭날 기회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18 [10:18]

경상남도는 국내외 수산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산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 ‘2022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어업관리, 양식어업, 수산가공 등 3개 분야 총 40명이며, 수산업경영인, 수산업종사자 또는 경영자, 귀어학교 수료생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각 시·군의 해양수산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199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은 경남도에서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통영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집체교육과 현장교육을 적절히 병행하여 운영한다.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대학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동문회 가입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내 모집 공고문 또는 도·시군 담당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정 수료생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27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을 수료한 황현석 수료생은 과정을 통해 습득한 고수온, 빈산소괴 등 사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습득하여 지역 양식어업인들에게도 우수하게 전파 중이다. 또한, 27기 배지우 수료생은 수산가공기술 및 온라인 유통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여 신세대용 밀키트를 개발하고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에 공헌하고 있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그동안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을 통하여 1,0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선진 어업기술 함양은 물론 수산업 네트워크 구성으로 어촌의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올해에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어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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