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관내 업체와 소속 공무원에게 청렴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고, 부패 근절 공직자상 확립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둔 17일 군청 직원을 비롯한 관내 업체 800개소를 대상으로 부패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골자로 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함안군 전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제일의 목표로 어떠한 경우에도 민원인으로부터 금품·향응·편의를 요구하거나 제공받지 않고, 관행처럼 여겨왔던 학연, 지연, 혈연 등을 이유로 특혜를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공직자의 의지를 담았다.
또한, 군은 2월 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무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2개반 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하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확인,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여부 등 행정업무 방치?지연 및 소극행정 예방?근절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함안군은 “부패 행위 근절을 위한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설 연휴 감찰을 통해 부패행위 예방과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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