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는 지난 18일 동삼해수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산책로 주변 야간조명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총 길이 1.6km의 동삼해수천은 많은 주민들이 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 산책을 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이에 영도구는 동삼해수천 산책로 일원에 LED 공원등 34본, 보도교 2개소 및 출렁다리 1개소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였으며, LED 조명 설치전 2 Lux 정도 측정되었던 야간조도가 LED 조명 설치를 통해 56 Lux 로 개선되었다.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산책을 하면서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조명이 생겨 좋다”며, “산책로 주변 사각지대에 안전을 위한 야간조명이 많이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야간조명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하시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동삼해수천이 주민친수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