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소규모 항포구 31곳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난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으로는 ▲항포구 내 안전시설물 파손 여부, ▲노후화된 항포구 시설물, ▲항포구 내 폐기물 적치여부, ▲항포구 내 보안등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하고 긴급 보수·보강공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항 내 준설 및 안전난간·차량추락방지턱 등 유지보수 공사와 조명이 없는 항포구 내 차량 추락방지를 위해 작년부터 시범으로 설치한 발광형 태양광표지병 설치공사를 추진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항포구 유지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신속하게 항포구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