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명동에 소재한 제칠일 안식일 정읍중앙교회(목사 설영관)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장명동 주민센터에 쌀을 기탁했다.
설영관 목사는 19일 장명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백미 40포(10kg 기준)를 전달했다.
제칠일 안식일 정읍중앙교회는 2012년부터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교인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백미를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
설 목사는“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동 주공아파트 2단지 주민들도 설 명절을 맞아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성금 2,072,000원을 수성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계속되는 불경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 이런 소중한 기부를 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과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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