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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남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을 모집합니다!

도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665명 규모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11:03]

2022년, 경남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을 모집합니다!

도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665명 규모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20 [11:03]

경상남도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남도는 총 3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달부터 27개 사업에 665명의 청년을 모집할 계획으로, 경상남도 내 또는 각 사업을 주관하는 시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세 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형별로 업무분야와 지원내용이 다르다.

 

지역혁신형 : 14개 사업, 462명 지원, 109억 원 투입

 

지역혁신형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직접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하며, 3년 차에는 해당 사업장에서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할 경우 청년에게 1,000만 원 이내의 성과보수(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상생기반대응형 : 9개 사업, 76명 지원, 13억 원 투입

 

상생기반대응형은 지역 내 청년의 창업 초기 성장과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창업 지원사업이다. 창업 청년에게 시제품 제작, 공간 임차료 등에 필요한 간접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1년 차에 1,500만 원을 지원하고 2년 차에는 청년을 신규로 추가 채용할 경우 인건비 2,4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취업 가능한 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멸 위기지역의 경우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1년 차에 신규 창업지원 비용 1,500만 원, 창업 성공 시 2년 차에 1,500만 원을 지원하고, 3년 차에 청년을 추가로 채용하게 되면 인건비 2,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포용형 : 4개 사업, 127명 지원, 25억 원 투입

 

지역포용형은 청년 네트워크 및 청년혁신 활동가를 육성하고 직무경험 기회를 주기 위한 일자리 사업이다. 사회적기업, 청년몰,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된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게 되면 해당 기업에 최대 1년간 인건비 2,250만 원 정도를 지원한다.

 

사업별 공고문은 경상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식 누리집 및 시군 해당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청년은 사업별 접수기간을 확인하여 기간 내 해당 사업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 사업에 지역 내 우수한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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