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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고추 적기 파종·육묘 관리 중점 지도 나서

고추 파종 적기는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21 [11:59]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고추 적기 파종·육묘 관리 중점 지도 나서

고추 파종 적기는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21 [11:59]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정읍 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고추 파종과 육묘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추는 모종 품질에 따라 1년 고추 농사의 성패가 결정될 정도로 파종 시기와 육묘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지역 고추 파종 적기는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다.

 

아주심기(정식) 예정일이 시설하우스 재배일 경우 4월 25일 전후, 노지재배일 경우 5월 5일 전후이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85~90일 전에 씨를 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추는 파종 시기 못지않게 품종 선택 또한 중요하다. 탄저병과 역병, 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일명 칼라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골라야 생육 관리에 유리하고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육묘 기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20℃ 내외의 물을 뿌리 밑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충분히 관수하고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육묘상이 저온·다습해질 경우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면서 지제부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물러져 고사할 수 있다.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하고 관수 시 상토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발병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모종 임시 심기(가식) 시기는 파종 후 25~30일경 본잎이 2~3매 나왔을 때이며, 모종을 기를 때 물 주기는 오전 중 기온이 20℃ 정도일 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적기파종과 육묘상 온도·습도 관리, 총채벌레와 진딧물 방제가 모종의 품질을 좌우한다”면서 “육묘 기간 중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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