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죽교동, 나눔으로 설 명절 맞이
죽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굽네치킨 연산북항점 등 온정 나눔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21 [13:02]
설 명절을 앞두고 죽교동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죽교동에서는 지난 19일 죽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윤연심씨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12상자와 백미(10kg) 20포를 기탁했다. 이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비를 지원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굽네치킨 연산북항점(대표 황천용)도 관내 시설과 저소득층 다문화 세대를 위해 치킨 10마리와 피자 10판을 전달했다.
윤연심씨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희 죽교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연심씨에게 감사드리며,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