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감염취약시설에 배부했다.
시는 키트 제작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주)가 기부한 2만9,750개와 전라남도가 지원한 5천개 등 자가검사용 키트 총 34,750개를 수령했다.
이중 3만3,350개를 지난 21일 요양병원, 요양시설, 유흥업소, 장애인시설, 선원, 외국인사업장, 여성·아동복지시설 등 고위험 감염 취약시설에 배부하고, 전라남도 지침에 따라 주2회 진단검사검사(PCR 1회, 자가키트 1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자가검사용 키트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는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산정농공단지, 건설현장, 시내버스 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1,471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설 명절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다음주에는 전통시장 등에 대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섬진흥원 주차장(15~17시)과 목상고(10~17시)의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연장해 24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는 확진자 증가로 PCR 검사 및 결과, 자가격리 등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이에 따른 통화중 미연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하당보건지소 예방접종콜센터에 안내전화 회선을 14개 증설해 평일 9~18시(주말 제외)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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