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과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는 건설공제조합 후원을 받아 ‘동절기 저소득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흥군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다문화 가정·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25가정에 5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후원처인 건설공제조합은 201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전국 지역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대상으로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를 선정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두 기관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위기가구로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동절기 물품(난방유, 전기장판, 방한의류, 김장김치, 식료품, 마스크)을 파악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였다.
난방유 지원을 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겨울철 난방비가 항상 걱정돼 전기장판으로 생활하고 온수도 사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난방유를 가득 넣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마음을 표시했다.
김경수 회장은 “후원을 해 준 건설공제조합과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힘써 준 고흥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인 동절기에 건설공제조합의 온정이 고흥군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월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어 이와 같은 민관연계를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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