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장애인 전문스포츠인을 발굴 육성하고 심신 건강 회복 힐링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볼링과 우리길 고운 걸음 힐링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선종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장애인 볼링선수단, 포스코 아우름봉사단 등이 참석해 지역 장애인의 특기 발굴과 체육활동 지원을 축하했다.
발대식은 후원금 전달식, 선수단-봉사단의 선서, 격려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 걸음 힐링사업’은 포스코1% 나눔재단에서 약 5천만 원, 여수광양항만공사 2천만 원의 지정 기탁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우름봉사단 34명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전문 코치를 연계해 장애인 볼링선수 10명을 발굴 양성하고,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신체적 활력 지원을 위해 ‘우리길 고운 걸음 힐링 걷기 프로그램’,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건강 걷기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가 장애인 150명을 대상으로 홈 트레이닝 운동기구 지원, 운동법 교육 등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지역 장애인의 체계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해 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장애인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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