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설을 앞두고 1월 24~30일 중마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일부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3,500만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며, 구매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 영수증을 지정된 장소로 가져가면 구매금액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51,000원~67,999원은 1만 5천 원 ▲34,000~50,999원은 1만 원 ▲17,000~33,999원은 5천 원이다.
수입 원료를 많이 사용하는 젓갈류, 정비 비출 방출 수산물, 일반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상품권 지급액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시장을 찾기 전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중마시장 ‘놀장’ 앱에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데, ‘놀장’ 앱에서 ‘aT할인’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할인 적용상품(30% 할인)을 담은 후, 결제 시 할인 적용금액을 확인하고 결제하면 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10%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행사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위축된 소비문화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과 품질, 가격, 서비스 등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마시장은 2020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공유쉼터 휴(休)파크 조성, 매화꽃길 조성, 오픈 쿡 조성사업, 매화스토리 벽화, 안전난간과 디자인 조명 콘텐츠 조성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아울러 2020년 농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2백만 원의 상품을 받았으며, 2021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돼 1천만 원의 상품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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