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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사과 전정 전문가 양성 나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24 [14:56]

제12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사과 전정 전문가 양성 나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24 [14:56]

곡성군이 제12기 곡성명품농업대학을 개강하고 사과 전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올해 곡성명품농업대학은 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총 102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과 효과적인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해 소규모 집중 교육 과정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다.

 

교육 과정 역시 사과 전정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생 농장에서 다양한 실습교육 위주로 운영된다. 개강 이후 현재까지 이론 교육 2차례가 진행됐으며, 24일부터 본격적인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생들의 관심과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라 곡성군에서도 높은 교육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은 교육 막바지에 전정 실기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시험에 통과하면 졸업 후 전문 전정 지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고령화로 전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과 재배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농업대학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우리 군 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매우 중요하다. 현장 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농민들께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곡성명품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설원예전문가, 농식품가공, 한우 등 16개 과정에서 6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산물 생산에서부터 유통 및 가공 등 6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곡성군의 전문 농업 인력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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