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유용미생물생산 품질관리’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센터에서 생산하는 유용미생물이 생균수 농도 적합 판정은 물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는 미생물 관리를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꾸준한 컨설팅을 받는 등 고품질 미생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현재 함평군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살균?멸균 배양기 4대를 갖추고 연간 4,000건 200톤 규모의 미생물을 농가에 생산?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미생물 생산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용미생물은 작물 생육촉진, 세균병 억제, 축사 악취저감, 가축 소화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