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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25 [12:02]

부안군,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25 [12:02]

전북 부안군이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추진실적 및 사례 등을 점검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3곳과 기초자치단체 9곳 등 12곳이 우수 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부안군은 충북 옥천군, 음성군과 함께 기초자치단체 군(郡) 부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전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다.

 

부안군은 적극행정위원회 운영과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급과 관계없이 소통하는 수평적 문화와 자율행정을 통한 적극행정 조직문화가 빛을 발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행안부의 유권해석을 뒤집고 곰소젓갈식품센터 입주업체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갱신을 통해 입주업체를 도산위기에서 구출한 적극행정 사례가 큰 호평을 받았다. 불합리한 규제사항에 대해 방관하지 않고, 군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개선한 부안군의 노력이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리군 공직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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