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주민의 구강질환예방을 위해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배부한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스스로 구취(입 냄새)를 느끼거나, 이로 인한 불쾌감을 경험하는 사례가 많아지는 현실을 감안해 주민들의 구강위생을 좀더 효육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입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후에는 치실과 치간 칫솔을 먼저 사용하고 보다 더 꼼꼼한 칫솔질을 하여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불소양치용액은 잠자기 전 칫솔질 후 용액 10cc 정도를 1분간 매일 한번 가글해 준다. 주의사항은 삼키지 않도록 하며, 용액을 뱉은 후 입안을 물로 헹구지 않고 30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아야 효과가 증대된다.
불소양치용액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세균 효소 활동과 치아를 녹이는 산 생성 억제 등에 관여해 치아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하고, 충치를 예방하며 시린이와 구취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칫솔질 후 매일 사용시에는 40~50% 충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한 구강건강관리 방법이기도 하다.
불소양치용액 신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가능하며 올바른 칫솔질 체험과 함께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불소양치용액과 구강위생용품을 함께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취약해 질 수 있는 구강위생을 미리 예방하고 주민의 평생 구강 건강을 지켜나가도록 불소양치용액사업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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