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설 연휴 위험, 의료체계 전환 철저히 대비해야”25일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 갖고 의료와 방역관리 강화 강조
박성일 완주군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의료와 방역관리 강화 등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전환을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오미크로 변이의 우세종화, 설 명절 이동 등 위험 요인이 많아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치료 확대, 오미크론 확진자 재택치료 허용 등 방역과 의료체계 전환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50%를 돌파한 것은 코로나19의 우세종이 된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을 염두에 둔 박 군수의 선제적인 주문인 셈이다.
박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중수와 방역관리 강화, 청소년 접종과 청·장년층 3차 접종 독려 등이 요청된다”며 “아울러 병의원,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치료자 관리와 모니터링 등의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피력했다.
그는 “설명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며 “고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병의원과 약국 등의 비상진료 계획을 적극 홍보하고, 전북도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에 나서는 등 종합대책을 입체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이달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도 “건설현장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타지역 대형사고와 같은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사업장과 다중 공공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전날로 성공리에 마무리된 ‘2022 읍면 연초방문’과 관련, “주민 건의사항을 이행하는 데 주력하고, 향후 계획과 추진상황 등을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며 “주민과의 약속은 경중을 가리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빠짐없이 철저히 이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군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 청년수당, 농업보조금 등 각종 지원사업의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지원대상이 잘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민 홍보를 폭넓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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