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정읍시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정읍사공원과 내장산조각공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시장, 귀성객이 자주 이용하는 터미널과 정읍역 등 83개소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제 점검을 추진했다.
화장실 내외부의 청결 상태 유지와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파손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몰래카메라 설치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2개 조 4명으로 구성된 점검팀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렌즈 등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첨단 전파탐지기와 적외선 카메라 등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했다.
이와 함께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지역 내 주유소에는 화장실 상시 개방과 청결 유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안내 등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공중화장실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설치해 온 여성 공중화장실 249개소의 ‘긴급 호출 안심벨’을 점검했으며, 구형 안심벨 49개소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곳”이라며 “정읍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청결 유지와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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