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신년운세, 기도 등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집 등 방역 취약 시설(미등록 종교시설)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근접 거리에서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지만, 사각지대로 분류되어 제대로 방역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한 관내 점집, 기도원 등 53개소를 대상으로 소독 시행 및 방역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당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히 하기로 하였다.
한편 영암군은 관내 2개소의 이슬람 예배소에 대해서 매주 영암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회 등 177개소 종교시설을 대상으로도 매주 점검을 시행하는 등 종교 발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방역 취약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군민들께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하여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