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확진자 1천 명 진입, 방역수칙 철저” 당부임택 청장, 오미크론 확산 관련 긴급 호소문 발표
광주 동구는 26일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 임택 동구청장 이름으로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당부했다.
임택 청장은 “그동안 선제적 대응으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 5개 자치구 최초 음압 선별진료소 운영 등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그럼에도 코로나19 감염 진행이 더욱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지난 연말까지 400명 선이었던 누적 확진자 수가 최근 들어 1천 명대를 넘어섰다”고 다급한 상황을 전했다.
임 청장은 이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거주인구의 약 22%에 달하는 만큼 지금의 확산세를 멈추지 못한다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다”면서 “요양병원과 요양기관 등 집단시설 종사자들 중 백신 미접종자와 1·2차 접종자는 주3회, 3차 접종자는 주2회 PCR 진담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또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으로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잠시 멈춤’을 강력히 권고한다”면서 “29일부터 시작되는 닷새간의 설 명절 연휴 동안 친·인척 간 모임을 비롯한 가족 간 모임도 삼가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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