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첫마중길 등 15곳에 실내·실외정원 조성시,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 착수
고속도로와 기찻길을 따라 전주를 찾는 여행객이 처음 맞이하는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정원도시 전주를 상징하는 정원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올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정원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을 중심으로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해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으로 올해 ‘정원도시 전주의 첫인상을 열다’를 테마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실외정원 2곳과 실내정원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전주역앞 첫마중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앞 월드컵광장에는 5억 원씩 총10억 원이 투입돼 실외정원이 조성된다.
또한 정원문화센터가 들어서는 중산공원과 국민연금공단에는 10억 원씩 총 20억 원이 투입돼 아름다운 실내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까지 내실 있는 정원을 설계한 후 오는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산림청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75억 원 등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주요 거점과 대표시설에 실외정원 7개소와 실내정원 8개소 등 총 15곳의 생활밀착형 정원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의 사전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정원도시 전주를 상징하고,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를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생활권 내 정원을 확충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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