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계남면복지회관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26일 장수군 계남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 발생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희성 부군수를 중심으로 방역대책본부의 관리체제를 갖추고 재택치료팀을 운영, 확진자의 치료키트와 의약품 등이 24시간 내에 배송될 수 있도록 배송 전담인력 구성을 마쳤다.
또한 설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장수군 보건의료원에서 선별검사소를 운영(오전 9시~10시, 오후 1시~2시, 오후 3시~4시)할 예정이며, 장계면(유약국), 장수읍(태평양약국) 당번 약국을 운영해 군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영수 군수는 “현재 장수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설 연휴기간 동안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주민들의 선제적인 선별검사를 부탁드리며, 이번 설에는 고향친지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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