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색장동 만남의광장 화장실이 새 단장돼 남원·임실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색장동 만남의광장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위해 기존 간이화장실을 신식화장실로 교체하는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임실 방향을 오가는 카풀이용객들을 위해 지난 2008년 조성된 이 주차장은 총 62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기존 간이화장실을 신식화장실로 교체하고, 남·여 화장실 각 1개뿐이었던 재래식 변기 대신 양변기 3개(남성 1, 여성 2)와 소변기 1개, 세면대 2개(남성 1, 여성 1)로 확장·개선했다.
특히 전기히터와 여성용 비상안심벨도 설치돼 쾌적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색장동 만남의광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카풀이용자를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기(100Kw)를 설치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기존 재래식 간이화장실은 오래된 연식으로 인한 악취와 위생불량 등의 민원이 자주 제기돼온 곳으로, 야외화장실 개선으로 공영주차장 방문객과 시민의 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작은 불편사항도 귀를 기울여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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