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 주민복지센터(해심원)가 개·보수공사를 마치고 27일 영업을 재개했다.
2014년 첫 개장한 해심원은 죽변면의 유일한 목욕시설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운영되어 왔으나, 운영 재정 악화 및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이를 개선 하고자 2021년 4월 영업을 중지하고 총사업비 50억원(군비 30억, 한수원 사업자 지원 20억)을 투입하여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하였다.
이번 개·보수 공사로 찜질방을 철거하고 목욕탕을 축소하여 상가를 조성하였고, 상가 임대를 통해 해심원의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해심원 운영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며, 헬스장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최창우 죽변면발전협의회장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죽변면의 유일한 목욕시설 재개장에 도움을 준 울진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