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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 연휴에도 가축전염병 방역태세 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지속적 발생…철저한 방역태세 필요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27 [13:56]

전북도, 설 연휴에도 가축전염병 방역태세 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지속적 발생…철저한 방역태세 필요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27 [13:56]

전라북도는 “설 연휴에도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24시간 방역체계 유지,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방역태세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총26건),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총46건)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경기, 강원 양돈농가에서 발생하고(총21건), 야생멧돼지에서도 지속 발생(총1,997건)중이다.

이에 전북도는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도내 모든 방역기관에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축산 환경 · 소독의 날‘을 설 연휴 전·후인 1월 28일과 2월 3일로 임시 지정한다.

 

철새도래지, 가금 및 양돈밀집단지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는 농협 공동방제단, 시·군 소독차량, 드론 등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귀성객들은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외출 자제와 외출 후 농장출입시 손 씻기, 옷 갈아입기와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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