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및 삶의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체감형 복지지원 시책을 적극 확대 추진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의 여성농업인 확대 복지시책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농업인의 체감형 복지서비스 제고를 위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현실을 고려하여,“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대상에 겸업 여성농업인도 포함하여 사업량을 확대하는 한편, 밭농사 비중이 높은 여성농업인의 작업능률 제고를 위해“여성농업인 농작업편의장비”지원기종과 사업량을 확대하고, 농촌인력감소 및 이용료 현실화를 위해 “출산여성 농가도우미”지원 단가를 8만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등 여성농업인들의 요구에 맞는 편의성과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확대 지원되는 4개사업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 단체의 의견과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농촌현실을 고려하여, 일정소득수준이하(농외소득 37백만원/년 미만자) 겸업여성농업인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사업량을 전년대비 11천명을 늘려 45천명에게 총6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고령 여성농업인등의 카드발급에 불편함을 해소 할수 있도록 카드 발급점을 확대하여 가까운 면소재지 지역농협을 포함 220개소에서 편리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 지원기종에 사용이 편리한 다용도파종기를 추가하여 6종으로 확대하고, 사업량도 5백대 늘려 15백대에 7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매년 출산율 저하와 농촌 청년세대 유출로 인해 사업량이 감소하고 있어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겸업농업인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영농규모 제한없이 농촌거주 여성농업인인 경우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이용료 현실화를 위해 지원단가를 전년보다 1만원 높여 8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또한,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농촌지역 “이동식놀이교실지원사업”도 전년대비 1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4개소로 사업량을 확대하고 보육 여건이 부족한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서·장난감 대여, 놀이프로그램 등이 보다 촘촘하게 지원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농업인 고충상담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7개소를 계속 지원하게 되며,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가사와 영농활동을 겸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의 식사준비 부담을 경감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 고령화와 과소화로 미래 농업인력의 유입 및 정착을 위해서는 농촌여성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한 뒤,“여성농업인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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