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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경강 바라보는 동화 같은 결혼식

완주군 비비정 야외웨딩 장소 각광… 하루 한 커플만 작고 알차게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27 [13:44]

완주군, 만경강 바라보는 동화 같은 결혼식

완주군 비비정 야외웨딩 장소 각광… 하루 한 커플만 작고 알차게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27 [13:44]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결혼, 야외웨딩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삼례읍의 비비정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비정은 만경강이 보이는 탁 트인 정원을 갖고 있다. 근처에는 비비정 정자가 자리해 평소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최근에는 신랑신부의 추억을 아름답게 기록할 포토존을 설치하고, 이용객들의 휴식을 위한 잔디광장, 산책길도 조성해 더욱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 속 야외웨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삼례 비비정도 입소문이나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16쌍의 커플이 비비정에서 부부의 첫 발을 내딛었고, 올해도 수시로 예약을 받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피로연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하루에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한 결혼식이 열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방식의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이에 더해 사단법인 비비정은 예비부부들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전문웨딩업체와 제휴를 맺어 스냅사진, 드레스, 메이크업까지 연계해주고 있다.

 

박인환 사단법인 비비정 이사장은 “일반 예식장과 달리 하객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피로연을 즐길 수 있어 호응이 좋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 행복한 추억을 비비정에서 만들어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례 비비정 웨딩 관련은 사단법인 비비정으로 전화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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