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설 명절 전후 특별방역 실시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은 이번 명절연휴가 5일로 기간이 길어 귀성뿐만 아니라 여행을 위한 지역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긴장의 수위를 높여 명절연휴 전후로 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27일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터미널, 시가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부안읍 시가지는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7개조 30여명으로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집중소독을 실시했으며 면소재지는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이 방역소독에 집중했다.
군은 명절 후 오는 2월 3일에도 방역소독을 재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고리가 되지 않도록 가족들의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하지 않도록 타 지역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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