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담배! 아직 못 끊으셨어요! 2022년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조성 계획 수립의료원 방문이 힘든 금연시도자 대상 방문 간호사 통해 금연상담도
무주군보건의료원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위한 담배 연기없는 청정 무주를 만들기 위해 2022년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기로 했으며, 금연을 하고자하는 이들을 위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행동강화물품, 금연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보건의료원까지 방문하기 힘든 각 읍·면에 거주한 금연시도자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방문 간호사를 통해 금연상담을 할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 문턱을 낮췄다.
이밖에도 비흡연자를 위해 금연시설 및 금연구역에 대한 재정비를 마치고 지도점검 및 금연홍보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면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흡연의 해로움은 담배 피우는 당사자(1차흡연)에 한정되지 않고, 흡연자 가까이에서 연기를 마시는 사람(2차 간접흡연), 담배연기를 직접 맡지는 않지만 몸·옷·커튼등에 묻어있는 담배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경우(3차 간접흡연)등 비흡연자의 건강에까지 피해를 남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약 600만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그중 60만명 이상은 간접 흡연노출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나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한다면 금연이 기본이다.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한영순 팀장은 “담배 안피우는 분들 입장에서는 참 억울한 심정일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금연의지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라며 “보건의료원 방문이 힘든 분들은 전화상담만으로도 필요 물품을 택배 발송해 드리고 있으니 일단 금연클리닉에 전화해 상담받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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