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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군 진월면 산불 발생... 산림당국 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9대, 산불진화인력 164명 긴급 투입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28 [18:16]

전남 광양군 진월면 산불 발생... 산림당국 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9대, 산불진화인력 164명 긴급 투입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28 [18:16]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13시 45분경 전남 광양군 진월면 신구리 산 10-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약 4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0대(산불진화헬기 9, 소방1), 산불진화인력 164명(산불공중진화대 19, 산불특수진화대 19, 산불전문진화대 24, 산림공무원 78, 소방 14, 경찰 3, 기타 7)을 긴급 투입하여 28일 오후 17시 40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불 발생 당시 5m/s 이상의 강한 바람과 산세가 험준한 지형이기 때문에 초기에 확산이 빨리 되어 자칫 대형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산림당국은 신속하게 진화헬기와 지상진화대원들이 방화선을 구축하여 큰불로 번지지 않게 대응하였다.

 

산림당국은 잔불진화 후 현장 조사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할 계획이며, 야간에도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들을 배치하여 뒷불감시와 재불 방지를 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했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 인화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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