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도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만 18~34세 청년구직자들에게 면접에 필요한 정장 무료로 빌려줘 경제적 부담 줄여줄 계획
전주시가 장기화된 취업준비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올해도 무료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벌인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정장대여 전문업체가 전주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들이 구직활동 시 필요로 하는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꿈꿀옷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꿈꿀옷장은 정장대여 전문 업체가 청년들에게 이용자별 체형에 적합한 정장을 수선해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수, 전문성 등을 갖춘 ‘경전BESPOKE’와 ‘센티도’ 등 2곳의 전문매장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무료 면접정장을 빌려 입기 위해서는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방문하면 되며, 이용방법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과 전주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들의 평균 구직기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른 취업준비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면서 “청년의 실질적 수요에 적합한 지원 정책을 점차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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