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7일 김승복 前 칠량면장이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건강장학금 50만 원을 칠량면 지사협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승복 전 칠량면장은 8년 9개월의 강진군노인회 근무를 통해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고 특히,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고충과 외로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홀몸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드리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금까지 강진군민장학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으며, 2020년도에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 2021년도에 강진군노인회에 110만 원의 홀몸 어르신 건강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관내 인재육성과 노인복지에 힘쓰고 있다.
김승복 前 칠량면장은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조그마한 위안과 기쁨을 드리고자 앞으로도 계속해서 건강장학금을 기탁하겠다” 고 말했다. 전재영 칠량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건강장학금을 기탁 해주신 김승복 전 칠량면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연계해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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