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마을별로 샘플링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샘플링 검사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고, 울진군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검사 방법은 최근 전국으로 확대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이용하고,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타지역민과 접촉이 많았던 주민을 우선으로 3-4가구씩 선정해 시행하며, 담당 공무원의 지도 하에 주민이 자가진단키트로 직접 검사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 추가 PCR검사를 진행한다.
군은 10개 읍ㆍ면 전체에서 검사를 동시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미확인 감염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태직 안전재난과장은 “마을별 샘플링 검사와 더불어 신속항원검사 도입 등 바뀐 코로나19 진단ㆍ검사 체계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방역수칙 준수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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