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도시숲 조성 관련 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곡성군은 오곡면 폐철도 부지 2ha와 옥과 IC 인근 유휴 부지 0.5ha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숲을 통해 철도와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 오염물질을 차단함으로써 대기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국비 12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25억이 투입된다. 특히 단순히 미세먼지 차단숲에 그치지 않고, 산책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주민들의 편익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곡성군은 미세먼지 차단숲 보완사업(오산면 연화리 1006-8 일원), △가로수 조성사업,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 △옥과중학교 학교숲 조성사업, △오산면 관음마을 공동체정원 조성사업,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적 의제로 떠오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경 및 산림 분야 전문가 의견을 충실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포함한 7개 도시숲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도시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해 군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